하드렌즈(RGP렌즈)는 비 산소 투과성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의 중간정도의 탄력성을 가졌으며 현존하는 콘택트렌즈들 중에서 가장 산소투과성이 높으며 눈에 안전한 콘택트렌즈입니다. 주요 재질은 CAB(Cellulose Acetate Butylate)와 실리콘계가 많으며, 현재 기술의 발달로 산소 투과성면에서 안정감, 기능면에서 많은 발전을 하여 질 높은 제품이 많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처럼 관리가 번거롭지 않고 산소를 통과 시키므로 각막의 신진대사를 적게 방해하여 안전성을 크게 높였습니다.
하드렌즈(RGP렌즈)는 눈에 안전하고 좋은 시력을 제공하나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 개개인의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한 후 처방하지 않으면 착용감의 불편함과 함께 각막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렌즈를 착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와 달리 단단한 재질을 가지고 있어 본인의 눈모양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과정을 렌즈 피팅이라고 하며, 이과정은 렌즈 착용의 기능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반드시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RGP렌즈를 처음 착용하면 반사적으로 나오는 눈물로 인해 렌즈의 위치가 안정되지 않아 교정효과가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눈물층이 안정되면 렌즈가 서서히 제자리를 잡아 보다 안정적인 교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렌즈는 말 그대로 촉감이 부드럽고 매우 유연한 렌즈입니다. 이는 친수성이 좋은 HEMA(Hydrext ethly methacrylate) 와 PVP(Poly viny pyrrolidone)등의 재질로 만들어 졌습니다. 수분을 잘 빨아들여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 착용감이 우수하여 적응하기 쉽고, 하드렌즈처럼 쉽게 빠지는 경우가 드물지만, 소프트렌즈 자체가 오염되기 쉽고 산소투과성의 저하로 건조 증상과 충혈, 각막 손상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함수율이란 콘택트렌즈가 머금고 있는 수분양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소프트렌즈는 재질 특성상 수분이 없으면 렌즈의 생명을 잃게 됩니다. 눈이 건조할수록 저함수율 렌즈, 눈물이 많을수록 고함수율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함수율이 높으면 착용감이 좋다는 장점이 있지만 함수율이 높은 렌즈를 장시간 착용할 경우 눈물 분비에 이상이 생길 수 있으니 적정 착용시간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소프트렌즈의 장점
소프트렌즈의 단점
비교 | 하드렌즈(RGP) | 소프트렌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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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감 | 단시간에 적응 가능 |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필요함 |
눈부심 | 광학부가 커서 전혀 없음 | 광학부가 작아 동공이 큰 경우 눈부심 있을 수 있음 |
분실위험 | 상대적으로 분실 위험이 덜함 | 눈에서 이탈되어 분실되는 경우가 있음 |
각막의 난시 교정 |
각막의 형태 보완은 어려워 난시교정 효과가 떨어짐 | 각막 난시 교정이 우수함 |
렌즈의 수명 |
1일 ~ 수개월 | 2년~3년 |
안구 건조증 |
함수율이 높기 때문에 안구건조 유발 | 재질자체의 함수율이 적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유발이 적음 |
산소 투과성 |
산소 투과율 낮음 | 각막에 산소 공급이 원활 |
재질의 변형 및 파손 |
손톱이나 케이스에 의해 파손되는 경우가 있음 | 표면에 흠집이 생길 수 있으나 변형은 거의 없음 |
빠르고 친절하게 상담해드리겠습니다.